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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틀니 단점 보완한 전악임플란트란?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1.09.30 14:45
  • 댓글 0

우리 몸의 중요한 신체 부위 가운데 하나인 치아가 없으면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치아를 상실하면 단순히 음식을 씹고 소화하지 못할뿐더러 심리적으로 보기 안 좋고 발음이 정확해지지 않는다.
 
치아를 상실한 채로 방치하게 되면 잇몸뼈가 흡수되고 남은 치아가 틀어지게 된다. 치아 교합에 문제가 생기면 턱관절 장애는 물론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를 상실했을 때는 임플란트와 브릿지, 틀니를 고려한다. 이 가운데 브릿지는 치아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보철 치료다. 상실한 치아 주변의 치아를 깎아 다리처럼 연결하는 방식이다. 심미성은 우수하지만, 건강한 치아를 깎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틀니는 잇몸 위에 의치 틀을 올리는 방법이다. 치아를 모두 잃은 이들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틀니는 잇몸에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때 완벽한 힘을 내기가 어렵다. 또 인위적이면서 수명이 짧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비슷한 형태인 보철물을 치아가 잇몸뼈에 식립해 고정하는 방법이다. 원래 치아의 80% 이상 기능 회복을 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고정력이 우수하고 오랜 수명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치아를 잃게 됐다면 틀니보다 전악임플란트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전악임플란트는 틀니보다 고정력이 우수하고 음식을 씹을 때나 대화할 때도 이물감이 없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임플란트보다 적은 픽스쳐를 식립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비용부담도 적다.
 
특히 전악임플란트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더욱 정확하고 편안하게 시행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 부분만 작은 홈으로 구멍을 뚫어 시술하는 방법으로 3차원 CT 이미지와 컴퓨터 모의 기술기법으로 환자의 턱뼈에 보다 정확한 위치에 식립할 수 있다. 빠르면서 정확성이 높고 출혈이나 통증을 최소화한다. 붓기가 적고 회복도 빠르다.
 
다만 다른 임플란트 시술보다 어렵기 때문에 정밀 진단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임플란트 후에는 올바른 양치질은 물론 치실과 치간칫솔 등으로 사용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진천 모두가행복한치과 이종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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