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디지털 임플란트 뼈이식, 전신질환자 부담 줄여
치과 디지털 임플란트 뼈이식, 전신질환자 부담 줄여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1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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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으로 구현한 구강 입체 지도로 환자 구강 구조 파악...최소 절개로 출혈 및 통증 적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이종형 진천 모두가행복한치과 대표원장. ⓒ모두가행복한치과
도움말=이종형 진천 모두가행복한치과 대표원장. ⓒ모두가행복한치과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노화 현상을 겪는다. 치아, 잇몸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태, 치석이 끼기 십상이다. 그러다 보면 잇몸이 점차 가라앉게 되거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기능을 잃거나 빠진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과 치료로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본래의 자연 치아에 가장 가깝게 복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 다만 출혈이나 통증 등에 대한 문제로 전신질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이 제한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다.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은 컴퓨터단층촬영(CT)과 3D 구강 스캐너 촬영 결과 등을 종합해 3차원으로 구현한 구강 입체 지도를 만들고, 이 지도를 통해 환자의 구강 구조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의수술을 먼저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운다. 특히 수술 계획을 그대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가이드를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최소 절개로 출혈 및 통증이 적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종형 진천 모두가행복한치과 대표원장은 “뼈이식 문제도 쉽게 해결 가능하다. 잇몸 뼈가 흡수돼 그 폭이 좁으면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울 수 있는데, 디지털 임플란트는 3차원의 구강 입체 지도를 통해 식립을 위한 잇몸 뼈 최소 요구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립을 위한 뼈 최소 요구량이 남아 있는 경우, 뼈이식 없이도 오차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 특히 제작된 가이드를 통해 식립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도출하기 때문에 전신질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임플란트 수술은 고난이도에 속하는 만큼 충분한 식립 경험을 갖춘 치과를 선택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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